두권의 책은 일본서적을 번역한 것이라는 것과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만 제외하고는 편집상태도 그렇고 두책을 본 느낌은 거의 동일합니다. 이 두 책의 장점은 대상이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익숙한 사람도 아닌 해당 플랫폼에 처음으로 입문하는 사람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300페이지가 조금 넘어가는 부담없는 분량에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내용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발에 익숙하신 분들이면 하루 정도면 읽을 수있고 해당 플랫폼에서의 개발을 어느정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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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오타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0 페이지에 보면 아래와 같은 ImageView와 ImageButton의 속성을 정의하는 소스가 있습니다.
<ImageView
.. 중략 ..
android:text=@"android:drawable/ic_menu_help"/>
android:text=@"android:drawable/ic_menu_help"/>
<ImageButton
.. 중략 ..
android:text="@android:drawable/btn_start_big_on"/>
ImageView, ImageButton 두 위젯 모두 'android:src'로 리소스를 지정하는데 'android:text'로 잘 못 지정되어 있습니다. btn_start_big_on도 btn_star_big_on로 변경되어야 하고요. 그외에 111 페이지에 있는 소스에서도 아래와 같은 이상한 내용의 소스가 있습니다.
<FrameLayout
<TableLayout
<FrameLayout
<LinearLayout
<TableLayout
<FrameLayout
<LinearLayout
...중략...
>
<Chrometer
<Button
<Button
</LinearLayout>
붉은 색의 갑자기 나타나 닫히지도 않은 태그들은 아마 편집시 잘 못들어 온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본 이 오타들은 처음 보는 분들에게는 혼란을 줄 수 있을고,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책에서 이런 오류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런 오타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안드로이드 입문서를 물어 본다면 이 책을 추천하겠습니다.
[2쇄 부터는 수정되어 인쇄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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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두 책 다 제가 본 책중에선 가장 쉽게 초보자를 대상으로 잘 나온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은 아무래도 서점에서 직접 보고서 자신과 궁합이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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