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우분투 | 2 ARTICLE FOUND

  1. 2008.07.22 PC vs 맥 vs 우분투의 재미있는 이미지 10
  2. 2008.03.31 맥북에어 2분만에 나가 떨어지다?

digg에서 맥과 PC를 비교한 재미있는 이미지를 보았습니다. 역시나 끝없이 반복되는 민감한 주제라 해당 글타래에선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duodito.se)

몇달전 워런티 기간이 지난 맥미니가 고장이 나서 수리를 맡겼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더군요. 파워 아니면 보드 쪽 문제인 것 같은데 위 이미지와 같은 맥미니의 하드웨어 때문에 주위에 교체해서 테스트할 수 있는 하드웨어도 없고 저 혼자서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PC가 문제가 있을 때는 대부분 저 스스로 해결합니다. 이런 점도 PC의 장점이겠죠. 그러나 저 같은 경우에는 맥쪽의 장점이 더 끌리기 때문에 여러 단점을 감수하고 맥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위의 이미지가 등장하고 OS에 관해서는 맥 사용자 만큼 열성적인 우분투 사용자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곧이어 아래의 이미지의 패러디 버젼이 등장했습니다. 일단 크기에서도 PC와 맥을 합친 것 만큼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런 트럭을 뭐라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시 Geek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ralree.com)

사실 안티 애플, 안티 우분투가 아닌 이상에는 대부분의 PC 사용자들은 이런 공방전에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극소수의 OS X와 우분투 사용자들은 항상 관심에 목말라 하는 것 같습니다. ^^
AND

이번에 열린 PWN 2 OWN 컨테스트의 결과로 ZDnetMacBook Air falls in two minutes at PWN 2 OWN란 기사가 났습니다. 짧은 영어로 번역하면 "맥북 에어 PWN 2 OWN에서 2분만에 나가 떨어지다" 인 것 같습니다.

맥북대신 OS X나 레퍼드가 와야 할 것 같은데 애꿎은 에어가 비난을 받게 되었네요. 다소 친 MS적인 성향을 보이는 ZDnet 뿐만 아니라 많은 기사에서 OS X가 아닌 MacBook Air로 나와있습니다. 맥북 에어엔 당연히 OS X가 깔려 있으니 억지는 아니지만 의도가 궁금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련 사이트를 가보니 이 아저씨(보기엔 아저씨로 보이지만 얼굴만 보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의 팀에 의해서 성공한 것 같은데 재밌게도 사용한 컴퓨터가 맥북으로 보입니다.

제로데이 어쩌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 패치가 되지 않은 비교적 최근에 알려진 사파리의 취약점을 공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진출처: TippingPoint)

관련 사이트들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이런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OS X가 해킹당한게 아니고 아무 문제없다'
'결과가 이런데도 mac fanboy들은 역시 수긍을 안한다'
고 역시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이번 결과로만 놓고 OS의 보안성을 논의 한다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해외 사이트들의 글들을 보아도 저도 중년의 맥 fanboy고 맥과 OS X를 좋아하고 취향에 맞지만, OS X를 완벽한 OS 또는 타 OS 보다 월등하다고 여기는 글들은 사실도 아니고 악플을 달아 달라고 고사를 지내는 것과 같다고 여겨집니다.

저는 회사 다닐 때 부터 지금까지 제 PC를 잘 안 끄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유는 물론 귀찮아서고요. 이런 면에선 지금까지 제 경험으론 Win 200X, OS X, Vista가 가장 안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데스크탑으로서 Linux는 그리 많이 사용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역시 안정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쓰고 있는 OS X와 Vista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무지막지 하게 깔았다 지워보고 합니다. 전혀 증명되지 않은 제 체감에 의한 것이지만 확실히 XP에 비해서는 Vista가 리소스나 이런 부분에서 관리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XP와는 달리 수많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도 속도와 안정성을 처음 같이 잘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IDC에서 리눅스 서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리할 사람이 없어 제가 관리하는 데요. 그럴리야 없겠지만 저처럼 덜 떨어진 관리자가 운영하는 서버에 저런 전문가들이 죽자 살자 달려들면 2분은 커녕 2초 안에 root 패스워드가 변경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