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008. 5. 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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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iPhone SDK를 다운로드 받고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SDK는 애플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실행환경은 OS X 10.5.2 이상의 인텔맥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신 버젼은 2008년 5월 8일에 올라 왔으며 파일크기가 1GB가 조금 넘었습니다.

 Xcode 3과 레오퍼드의 개발툴들을 잘 몰라서 설치 후 무엇이 추가되고 변경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Xcode와 Dashcode에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 Xcode
그러고 보니 아직 Xcode 3에서 한번도 New Project를 실행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래의 iPhone OS란 메뉴가 SDK 설치로 새로 생겼을 것으로 짐작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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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보니까 아이폰 SDK에서 사용하는 Cocoa는 'Cocoa Touch'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 일단 'Cocoa Touch Application'을 선택하고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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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명을 'iPhoneSDK'로 하였더니 좌측과 같은 파일들이 기본적으로 생성되었습니다.
 
기존 Cocoa 프로젝트에서 볼 수 있었던 파일들도 보이고 iPhoneSDKAppDelegate 클래스와 MainWindow.xib와 몇개의 프레임워크등 새로 추가된 부분들도 보입니다.

NIB Files가 비어 있어 순간 인터페이스빌더를 지원하지 않는가 생각했는데 MainWindow.xib를 더블클릭하니 인터페이스 빌더를 볼 수 있었습니다. nib의 n이 NeXTSTEP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xib의 x가 OS X를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OS X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봐도 nib 파일 대신 xib가 생겼습니다. 이 부분은 Xcode 3에서 변경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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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생략된 전체 이름은 'I PhoneSDK App Delegat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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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팔레트에서는 좌측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나 컨트롤들의 목록이 있습니다. 이전에 아이폰의 사진에서 보았던 버튼이나 UI들도 보입니다.

몇개 끌고 와서 윈도우에 배치를 해 보았습니다. 실제 구현은 아직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빌드를 하고 실행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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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애플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뮬레이터가 아니라 시뮬레이터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아이폰 시뮬레이터를 살펴 보는데 아직 베타 버젼이라 그런지 제가 잘 못 해서 그런지 실행된 어플리케이션의 입력란에 포커스가 갈 경우에는 시뮬레이터가 다운되었습니다. 


아래의  좌측은 인터페이스 빌더에서 작업한 모습이고 우측은 빌드 후에 아이폰 시뮬레이터에서 실행된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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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생성된 코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main에 추가 된것은 UIApplicationMain에 대한 호출입니다. 실제 작업은 그 이름과 같이 AppDelegate 클래스에서 수행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UIKit이 아이폰의 핵심 프래임워크 같습니다.

main.m
#import <UIKit/UIKit.h>

int main(int argc, char *argv[]) {
   
    NSAutoreleasePool * pool = [[NSAutoreleasePool alloc] init];
    int retVal = UIApplicationMain(argc, argv, nil, nil);
    [pool release];
    return retVal;
}

iPhoneSDKAppDelegate.h
#import <UIKit/UIKit.h>

@interface iPhoneSDKAppDelegate : NSObject <UIApplicationDelegate> {
    IBOutlet UIWindow *window;
}

@property (nonatomic, retain) UIWindow *window;

@end

iPhoneSDKAppDelegate.m
#import "iPhoneSDKAppDelegate.h"

@implementation iPhoneSDKAppDelegate
@synthesize window;

- (void)applicationDidFinishLaunching:(UIApplication *)application {   
    // Override point for customization after app launch
}

- (void)dealloc {
    [window release];
    [super dealloc];
}

@end


2. Dashcode
혹시나 하는 마음에 Dashcode도 실행해 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New Project에서 Web Application이란 추가된 항목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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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한번 보았던 RSS를 선택하고 새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속성의 Feed URL에 올블로그 주소만 입력하고 실행해 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시뮬레이터가 실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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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Dashcode로 만든 어플리케이션은 사파리내에서 실행되는 거 같습니다. 웹어플리케이션이니까 당연히 웹플랫폼에서 실행되겠지만 주소창이나 브라우져의 UI들은 안 보여 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 Xcode 3도 모르고 간만 본 상태에서 조금 이른 생각 같지만 iPhone에서의 개발은 기존의 다른 모바일 플랫폼 보다 쉬운 것 같습니다. 신경써야 될 폰이 아이폰 딱 하나인 것도 개발자 입장에선 편할 것 같고요. 개발자료들도 ADC에 충분한 것 같으니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SDK와 툴들을 대충 둘러 보면서 느낀 첫번째 생각은 우리나라에 나오기만 하면 꼭 아이폰을 사야 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에뮬 환경에서 일부분만 본 아이폰이지만 화면과 UI가 환상이었습니다. 에뮬레이터로 핸드폰 뽐뿌 받기는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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